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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으로 日 헤이트스피치 확산”

아이치현한국인인권옹호위원회, 나고야서 심포지엄

아이치현한국인인권옹호위원회(위원장 한일성)가 12월16일 일본 나고야에 있는 아이치한국인회관에서 ‘인터넷을 통해 행해지는 부당한 차별적 언동의 해소를 위한 심포지엄’을 열었다.

한일성 위원장은 “증오연설 대책법이 시행된 뒤로 길거리에서의 과격한 말은 줄었지만 증오연설 자체가 없어진 것은 아니다”면서 “우리가 무엇을 할 수 있는지 함께 고민해 보기 위해 이 자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헤이트스피치에 정통한 와타나베 마사유키 다이토문화대학(大東文化大学) 교수와 지난 1년 간 가와사키 시에서 아들과 함께 헤이트스피치 데모와 싸웠던 최강이자 씨가 이날 강연을 했다.

최씨는 “증오연설 대책법 시행으로 헤이트스피치가 사라지고 있지만, 인터넷 증오연설은 계속 확산되고 있다”고 말했다.

2부 패널 토론의 사회는 권청지 재일민단 중앙본부 기획조정실장이 맡았다. 권 실장이 인터넷 증오를 없애기 위한 방안에 대해 묻자 와타나베 교수는 “가까운 투쟁은 반박을 통해, 중간 투쟁은 정당한 호소를 통해 해 나가야 한다. 그리고 모든 차별을 없애기 위해 오랜 기간 투쟁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무안 재일민단 아이치본부 단장은 “자기 나라에 자부심을 갖는 것처럼 다른 나라의 것도 존중해야 한다”고 말했다.


(2016-12-30 민단 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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