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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산책] 가가와현 다카마츠의 리쓰린공원

리쓰린(栗林)공원은 일본의 가가와현 다카마츠시에 위치한다. 에도시대의 정원을 대표하는 면적 약 78만㎡의 공원이다.

에도시대(江戶時代) 초기 사누키 지방의 영주였던 이코마 타카토시(生駒高俊)의 별장이다. 메이지시대(明治時代)에 이르기까지 228년 동안 마츠다이라(松平) 가문 영주들의 별장으로 이용됐다. 메이지유신(明治維新) 이후 정부 소유가 됐다가 후에 현립공원으로, 1953년 특별 명승지로 지정됐다. 일본에서 가장 유명한 정원 중의 하나다.

자연스러운 형태의 6개 연못에는 연못 안에 돌을 배치하여 신선이 산다는 삼신산(三神山)을 상징하고, 연못가에 거친 바닷가를 연상시키는 스하마를 만드는 등, 전통기법을 잘 보여주고 있다. 13개의 나지막한 언덕과 연못을 가로지르는 아치형 형태의 다리가 설치돼 있는데 이 다리는 자연스럽게 산책로로 연결된다.

기묘한 형태의 소나무와 단풍나무, 벚꽃나무 등과 계절에 따른 수많은 종류의 꽃들이 매우 아름답다. 계절, 날씨, 시간에 따라 다양한 풍광을 만끽할 수 있는 매력적인 공원이다. 공원 이름이 유래된 밤나무는 1850년 오리사냥을 위해 모두 베어 버렸다. 일본차와 과자를 맛볼 수 있는 에도시대에 건축된 찻집(키쿠게츠 테이)이 정원 중앙에 있고, 민속 공예품 전시관도 있다.

다카마츠에는 리쓰린공원 외에도 지추(地中)미술관, 이우환 미술관이 있는 나오시마(直島) 등 볼거리가 많다. 나오시마섬은 가가와현 다카마츠 앞 세토나이카이 동부에 있는 섬으로 카페리 여객선이 운항된다.

1989년 베넷세코포레션이 나오시마 문화촌 구상의 일환으로 국제 캠프촌을 열었다. 3년 뒤에는 베넷세 하우스를 개설했다.

나오시마섬에 도착하면 우선 선착장 부근의 노랑, 빨강 호박이 눈길을 끈다. 안도 다다오가 건축한 지추미술관은 이름처럼 거대한 미술관을 땅속에 파묻었다. 입구에 있는 수련 연못에 노랑 수련 꽃이 피어난 연못 주위로는 이름 모를 야생화들이 가득하다. 지추미술관은 작가 3명의 작품 9점만을 전시한다. 그 중 클로드 모네(Claude Monet)의 수련 시리즈는 안도 다다오의 미술관 경관과 하나가 된다.


(2016-07-26 민단 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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