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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조(基調)
<머리말>
Ⅰ.분과위원회 방침
Ⅱ.중점방침
  1. 지방참정권 획득운동
  2. 조직활성화 운동
  3. 차세대 육성운동
  4. 조국 평화통일 지원사업
  5. 자립재정 확릭 지원사업
  6. 밝은 재일동포사회 구축 지원사업
<맺음말>

 
머리말

2010년도 전망 - 역사적으로 중요한 시기임을 강하게 의식 - 창단 65주년 사업준비도

어려운 환경에 굴하지 않고 매진해야

2010년은 재일동포사회와 본단에 있어서 각별한 의미가 있습니다. 일제에 의한 한국 강제병합으로부터 100년. 동족상잔의 한국동란으로부터 60년. 그리고 한일조약 체결로부터 45년이 되는 해입니다. 이러한 의미에서 올해는 과거 100년을 되돌아보며 향후 100년을 전망하고, 현재를 조명하는 해로 삼아야 할 것입니다. 본단은 어려움 속에서도 역량을 최대한 발휘하여 주어진 책무를 완수할 결의입니다.

동북아시아와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에 직결되는 6자회담은 북한에 의해 2008년 12월부터 중단된 상태입니다. 한미 양국의 양보를 끌어내기 위한 목적으로 작년에는 미사일을 연속 발사하고 핵 재실험까지 강행했습니다.

이러한 북한에 대해 이명박 대통령은 작년 유엔총회에서 핵을 폐기하면 안전보장의 제공과 지원의 본격화를 일괄 타결한다는 방안을 제시, 6자회담에 복귀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북한은 식량난과 에너지 부족, 화폐개혁의 실패, 세습문제 등으로 어려운 상황에 있습니다. 본단은 북한이 하루라도 빨리 6자회담에 응하고 핵무기를 포기하여 남북정상회담을 포함한 성과적인 대화가 성립되기를 바라는 바입니다.

한국은 작년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의 개발원조위원회(DAC)의 일원이 되어 올해는 세계경제를 리드하는 선진·신흥 주요 20개국·지역(G20) 정상회의의 개최국으로서 그 역할이 기대되고 있습니다.

한일관계에 있어서는, 일부 일본인 우파가 왜곡된 교과서와 독도 영유권 문제 등 역사적인 사실에 입각하지 않은 극단적인 민족주의적 언동을 횡행시키고 있습니다. 그러나 한일은 보다 미래지향적인 역사인식을 공유할 수 있도록 노력하지 않으면 안됩니다.

재일동포사회의 화합사업은 조총련 중앙의 자세에 달려 있습니다. 조총련 중앙은 금년 5월 제22회 전체대회에서 대일국교정상화 문제와 본단에 대한 대남공작 차원의 활동을 강화할 방침을 표명했습니다. 북한내의 인권문제와 핵문제, 그리고 납치문제에 대해 한마디도 비판하지 않고 맹종하는 자세는 심히 유감스러울 따름입니다.

한일 역사인식 돌아보는 계기로

이러한 내외정세 속에서도 본단은 가장 중요과제인 '지방참정권 획득운동'을 중심으로 '조직활성화 운동'과 '차세대 육성운동'을 추진하겠습니다. 동시에 '일제에 의한 한국 강제병합으로부터 100년'을 계기로 한일간의 역사인식 문제를 살펴보는 계기로 삼겠습니다. 그리고 '재정자립'을 위해 신중히 대처하겠습니다.

2011년에는 창단 65주년을 맞이합니다. 올해가 '전동포를 망라하는 밝은 동포사회 구현'을 위해 조직활성화를 기하는 1년이 될 수 있도록 전단원과 함께 매진하겠습니다.

 
 Ⅰ.분과위원회 방침
1. 기획I분과위원회
정원 32명중 24명 출석. 기조 및 예산, 재산문제에 관한 방침안은 원안대로 승인.

민단의 부동산과 관련하여 개인명의로 되어 있는 곳은 조속히 법인화해야 하며 구체적인 방책을 재정위원회에서 강구할 것이 제안됐다.

또한 조직활성화 및 차세대 육성의 관점에서 지방에서의 청년회 결성을 위해 각지 민단에서 협력해 나갈 것이 확인됐다.
2. 기획Ⅱ분과위원회
34명중 28명 출석. 지방참정권의 이번기 통상국회(6월16일까지)에서의 실현을 전단적으로 목표로 하는 원안을 채택.

유식자 네트워크 구축 및 반대파가 참여한 공개토론회 등의 구체안을 참정권 추진위원회를 중심으로 검토해 나간다.

자민당 의원이 다수파를 차지하는 지방의회에 대한 대응책으로 ▽일한친선협회와의 협력체제 ▽지방의회의 방청 등의 의견이 있었다.
3. 기획Ⅲ분과위원회
32명중 22명 출석. 민단 홈페이지의 충실화와 민단신문 발행에 관한 원안을 채택. 신문은 중앙과 지방을 잇는 홍보지로서 중요하다는 인식 아래, 과소지방의 활동 소개에도 힘쓰면서 지방활성화에 공헌하는 지면 만들기를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게재하지 못한 기사는 홈페이지에서 지원하는 한편, 지방도 지국으로서 협력해 갈 것이 확인됐다.
4. 조직분과위원회
31명중 25명 출석. ▽조직활성화 운동 ▽조국의 평화통일 촉진 ▽해외동포의 유대강화 ▽산하단체 조성 등의 원안을 승인했다. 산하단체 중에서도 특히 차세대 육성에 중점을 두고 청년회에 대한 조성에 노력한다. 조직학원을 지협 단위로 개최하는 등 효율적인 운영을 도모할 것과 조총련으로부터 민단으로의 입단자에 관한 실태파악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잇따랐다.
5. 생활분과위원회
33명중 25명 출석. ▽동포생활 지원사업 ▽영사업무 관련 ▽민족금융기관 지원 ▽전후 보상·위령사업 ▽탈북자 지원 등을 골자로 한 원안을 채택했다. 일본의 외국인 재류관리제도 및 한국의 국정참정권에 관한 중앙본부의 대응책을 촉구했다. 이 밖에 '국립 망향의 동산'에 민단의 간판석을 설치하는 모금사업을 추진하자는 등의 제안이 있었다.
6. 문교분과위원회
34명중 31명 출석. ▽차세대 육성 ▽역사인식문제 대처 ▽한국어 사용 권장 ▽한일친선 등의 원안을 채택. 높은 평가를 받고 있는 민단 주최의 각종 이벤트를 조직강화로 유효하게 이어가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 또한 간부가 솔선하여 재일한인역사자료관의 유지회원이 될 것과 MINDAN 문화상에 대한 응모에 협력할 것이 확인됐다.
 
 Ⅱ.중점방침
1. 지방참정권 획득운동 - 최후의 고개

영주외국인에 대한 지방참정권 획득운동은 새로운 국면을 맞이했습니다. 본단은 중앙본부에 설치한 참정권 획득운동본부와 지방본부에 설치한 추진위가 하나되어 총선거 후 조기입법화를 위해 진정요망활동을 전개해 왔습니다. 지금 열리고 있는 통상국회에서 법안이 상정되어 성립되기를 기대하는 바입니다.

그러나 아쉽게도 일부 반대운동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과거 참정권 부여를 요구하는 결의를 한 지방의회에 대해 반대결의의 움직임이 일고 있습니다.

본단은 이러한 반대운동을 넘어야 하지 않으면 안되는 최후의 고개로 인식하고 있습니다.

일본인 대다수는 영주외국인의 지방참정권 부여에 찬동하고 있습니다. 인권존중의 조류를 주도하는 일본으로서도 외국국적 주민을 받아들이지 않으면 안될 것입니다.

강한 인내로 지속적인 노력을

한국 강제병합으로부터 100년, 재일동포의 법적 지위가 확립된 한일조약으로부터 45주년이 되는 역사적인 해에, 일본사회로부터 축복을 받으면서 지방참정권을 획득하고 싶습니다.

일본사회의 외국국적 주민으로서 의무에 부응하는 권리를 획득하기 위해 인내심을 갖고 지속적으로 노력하기를 바라는 바입니다.

 
2. 조직활성화 운동 - 유동화에 위기의식 갖고 대처

제51회 정기중앙대회에서 재선된 정진 중앙단장은 취임사에서 '2006년은 조직혼란 사태로 창단 60주년 사업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았다. 2011년에 65주년을 맞이하여 조직재생을 이루자"고 제의했습니다.

창단으로부터 64년, 본단을 둘러싼 환경은 크게 변화하여 본단에 주어진 과제에는 무게감이 느껴집니다. 새로운 세대의 다양한 가치관, 일본국적 취득자의 증가, 국제결혼에 의한 일본국적 자제의 격증 등 재일동포사회의 유동화 현상은 각급 조직간부의 위기의식을 높이고 있습니다.

이러한 현실을 직시하고 본단은 명실공히 민족단체이자 생활자단체로서 '동포를 위한 조직운동'의 전개와 시대에 대응한 확고한 기반을 구축해 나가겠습니다.

'재외국민등록의 정비 추진

운동의 핵심은 작년 2월에 한국의 국정참정권이 재외국민인 우리들에게 부여된 사실을 전단원에게 알리고, 적극적인 참여를 촉구하는 것입니다. 호별방문활동을 통해 알리는 동시에 영사사무의 일부인 출생신고 및 재외국민등록의 정리를 촉구해 나갑시다.

이와 병행하여 부실조직에 대한 실태파악을 통해 조직정비를 추진하겠습니다. 나아가 '단원과의 대화의 장소'를 적극적으로 마련하여 단원을 위한 민단을 호소하며 동포들의 즐거운 만남의 장을 구상해 나갑시다.

그러기 위해 중앙본부는 각급 조직의 상근자의 상호교류를 실시하고, 이와 더불어 활동자를 파견하여 지방활동에 참여하도록 하겠습니다.

 
3. 차세대 육성운동   청년회 강화 - 3년 계획으로

'조직활성화 운동'의 또 하나의 목표는 '차세대 육성'입니다. 지금까지의 차세대·후계자 육성, 그리고 민족교육사업을 연동시켜 재일동포사회의 새로운 세대의 등장을 조직적으로 뒷받침하는 '차세대 육성운동'으로서 체계화하고자 합니다.

첫째, 최근 후계자 육성사업의 중심인 청년회의 강화, 전국화 3년 계획을 시동하겠습니다. 차세대 육성사업의 상징인 '재일동포 어린이잼버리'의 성공은 청년회를 중심으로 학생회, 모국수학생들의 참여가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던 것입니다.

그리고 그들을 고무, 격려하는 모국연수회를 개최할 계획입니다. 이는 '88서울올림픽' 재일한국인 후원회의 성금의 일부로 건설된 '올림픽 유스호스텔'의 개관 20주년 보은행사로서 적극적인 협조를 받게 됐습니다.

둘째, 과거 5회 개최하여 성과를 거둬온 '재일동포 어린이잼버리'의 개최입니다. 잼버리는 어린이와 보호자, 그리고 리더인 청년·학생들과의 새로운 동포의 유대를 형성하는 차세대 육성운동의 상징적인 사업이라 할 수 있습니다.

셋째는 '4개 민족학교'의 지원과 '어린이 토요학교' 전국화 및 '민족학급' 지원입니다. 잼버리에 참가한 어린이들을 가능한 한 계속성을 갖는 '4개 민족학교'와 '어린이 토요학교', '민족학급'으로 연결시켜야 합니다. 토요학교의 전국화가 긴요한 만큼 리더와 보호자도 함께 참여하는 장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한국인 유학회의 적극적인 참여를 촉구해 나가겠습니다.

넷째, 7월말부터 8월말까지 매년 각 지방본부에서 개최하고 있는 어린이 하계행사(임개임간학교)와 동계행사(어린이 크리스마스), 그리고 중고생 및 대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정부 초청사업 재외동포 학생 하계학교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나갑시다. 그리고 체육회가 국체에 매년 파견하고 있는 재일동포 선수단의 구성에 있어서도 차세대 발굴에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합시다.

모국으로의 취학생에 대한 장학사업

모국 취학생 대책으로서 올해 장학사업을 재개하겠습니다. 그 뒷받침이 되는 것은 바로 '올림픽 유스호스텔'의 적극적인 지원입니다.   재일동포사회의 밝은 미래를 위해서는 차세대의 존재가 반드시 필요합니다. 본단의 행사에 참여하는 한사람 한사람이 민족적 정체성으로 가득한 차세대의 육성을 도모합시다.

 
4. 조국 평화통일을 위해 - 총련의 자세에 변혁 촉구

동북아시아의 평화와 안정을 위해 북한의 핵문제를 다루는 6자회담의 추이와 북한의 자세, 그리고 조총련 중앙의 동향을 주시해야 합니다. 본단이 재일동포사회의 화합과 교류사업을 제기한 것은 16년 전입니다. 각급 조직의 노력으로 그 실적을 올려 왔습니다.

그러나 북한이 조금도 바뀌지 않는 것처럼 조총련 중앙은 그 성격을 전혀 바꾸지 않았습니다. 금년 1월 그들의 문서에 따르면, 여전히 민단의 하부조직에 대한 침투를 지시하고 있습니다. 본단은 반평화적이고 반민족적인 북한과 조총련 중앙의 자세를 산하동포에 계속해서 호소해 나가겠습니다.

이명박 대통령은 2010년의 국정연설을 통해 재차 동북아시아와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을 위해 일괄 타결방안을 제시하면서 남북 상설기구의 설치를 제기했습니다. 이러한 노력이 구체화된 경우, 본단은 특별위원회인 평화통일추진위원회 및 헌법기관인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일본지역 4개 협의회와 표리일체되어 일본 국내의 홍보와 분위기 양성에 주력해 나가겠습니다.

 
5. 자립재정 확립을 위해 - 단비 납입 향상에 주력

최근 재정자립을 위해 각급 조직이 힘써 왔습니다. 중앙본부는 '재정위원회'를 반드시 설치하여 그동안의 노력을 총괄하여 발본적인 대책을 강구해 나가겠습니다. 본단의 기본재정은 단비와 찬조금으로, 단비 납입률은 본단에 대한 참여도를 나타내는 것입니다. '조직정비·활성화 운동'을 통해 참여의식을 제고하기 위해 모든 간부와 함께 주력하겠습니다.

그리고, 회관의 유효활용을 도모해 나가겠습니다. 회관을 활용하는 것으로 기본재정을 확보하고 있는 조직체도 있습니다. 다민족·다문화 공생을 위한 공민관 같은 광장, 한국의 문화·관광안내소, 또는 지역 동포자녀를 위한 교육의 장 등을 총칭하여 '한국문화·교육센터'(가칭)로 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한편, 단원서비스의 중심이었던 영사업무 대행수수료와는 별도로 새로운 방안을 생각하지 않으면 안됩니다. 이와 같이 각급 조직의 재산보전을 포함한 자립재정 확립방법과 더불어 전국 조직 네트워크를 활용한 서비스사업의 모색을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6. 밝은 재일동포사회의 구축 위해 - 주어진 권리 활용

우리는 향후 100년을 향한 밝은 재일동포사회의 구축을 위해 주어진 권리를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주역이 되어야 합니다.

단원을 위한 민단의 상징인 '민단 생활상담센터', '한국인 여행자 지원센터'의 전국 네트워크화를 통해 각급 조직이 부담없이 창구역할을 할 수 있도록 연구해 나가겠습니다.

재일동포가 창조한 야키니쿠 문화를 중심으로 다양한 한식이 도입되어 일본의 식문화게 많은 영향을 주고 있습니다. 본국 정부의 한식 세계화 움직임에 호응하여 한식 세계화를 위해 기여해 나가겠습니다. 이러한 활동을 통해 새롭게 한국에서 온 신규 정주자를 적극적으로 받아들여 재일동포사회 활성화를 위해 함께 노력해 나갈 수 있도록 유의합시다.

재일동포사회는 해외동포에게 많은 영향을 끼쳐 왔습니다. 민단의 노력으로 민간 차원으로 구성된 해외한민족대표자협의회의 대표자회의가 미국에서 개최됩니다. 재외동포재단 주최의 세계한인회장대회도 한국에서 개최됩니다. 우리는 세계 700만 한민족의 단결과 발전을 위해 적극적으로 협력해 나가겠습니다.

한국 장제병합으로부터 100년이 되는 올해, '재일한인역사자료관'은 그 어느 때보다도 존재의미가 있습니다. 한일간의 올바른 역사인식을 키우기 위해 저명한 학자들의 참여를 받아 심포지엄 등을 개최, 새로운 한일관계를 전망할 계기를 준비하겠습니다.

 
맺음말

창단정신을 재확인하며

본단은 내년 창단 65주년을 맞이합니다. 선배들의 창단정신을 재확인하고, 21세기 초두에 '전재일동포를 망라하는 지도모체로서의 책무와 지도성'을 발휘할 것을 맹세하는 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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