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재일 : [21-07-21] 조회수 : 1235
내년의 재회를 다짐...부녀회 대연수회 동북지협에서 마무리
[ 감회가 복받쳐 목메인 채 폐회 인사를 하는 유대영 중앙회장 ]
6월 2일 규슈, 주고쿠, 시코쿠 지구를 시작으로 출발한 '재일한국여성의 방향성과 역할 세미나'를 주제로 한 부녀회(중앙회장 유대영) 전국 대연수회가 6월 29~30일 미야기현 센다이시 아키호 온천에서 열리며 동북지협을 마지막으로 마무리됐다.
미야기, 홋카이도, 야마가타 등에서 모두 50여 명이 참가했다. 내빈으로 민단 김태훈 중앙부단장, 김정욱 미야기 단장, 손철호 후쿠시마 단장, 주센다이 총영사관 박희순 총영사와 백진훈 참의원 의원 등이 격려차 참석했다.
대부분의 참가자가 미야기거주자였으나 백신 접종을 마치지 않은 대상자에게는 사전에 신고한 항원 검사 키트를 제출하는 등 방역 대책을 철저히 했다.
강연은 민단중앙생활상담센터 김소부 소장, 코마신사 코마 후미야스궁사, 민단중앙 서순자 문교국장이 맡았다.
홋카이도와 야마가타에서는 경험이 짧은 간부가 참가했지만 강연과 간부회의를 통해 부인회의 역할과 활동할 내용을 알게되었다며 즐거워했다.
연수회 개최를 결정한 후에도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 확대가 수그러들지 않아 중지를 여러 차례 생각했다는 유 회장은 "취소하고 후회하기보다 개최해서 문제가 생겼을 때 후회하는 것이 낫다고 결단했다. 폐회식 인사말에서 여러분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어 개최해서 정말 다행이라고 통감했다. 용기를 갖고 참가해 준 여러분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라고 목메인 채 내년에는 어김없이 악수하고 포옹도 할 수 있는 연수회가 됐으면 좋겠다고 재회를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