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46년의 창단 이래 80년간, 민단을 중심으로 한 재일동포사회는 일심동체의 애국심으로 대한민국의 발전에 기여해왔다. 민단의 역사는 곧 모국공헌의 역사라고도 할 수 있다. 공헌의 내용을 크게 분야별로 구분하자면 다음과 같이 될 것이다.
첫째로 국가의 외교안보와 국책사업에의 기여, 둘째로 경제건설 및 재난구원에의 참여, 셋째로 국제행사 및 친선사업에의 후원 등이다.
민단은 창단 초기부터 한국의 안전보장과 외교, 수많은 국가사업에 기여해왔다.대표적인 사례로서 1950년대 한국전쟁시의 재일학도의용군의 참전, 1960년대의 대사관을 비롯한 주일 공관의 기증, 1970년대의 새마을운동 지원. 1980년대의 독립기념관 건설 등 다양한 사업에 대한 후원 등을 들 수 있다.
또한 민단은 재일동포사회에 본국투자를 권유하고 재난 구원에 참여하여 한국의 경제발전에 기여해왔다. 1960년대의 구로공단의 조성이나 다양한 향토지원 사업, 1970년대 이후의 교육육영 사업. 1980년대의 신한은행 설립, 1990년대의 IMF외환위기 때의 엔화송금운동 등이 대표적인 사업이다.
나아가 민단은 한국과 일본을 비롯하여 세계 각지에서 개최되는 스포츠대회 등 각종 국제행사를 다양한 형태로 지원했다. 1948년 런던 올림픽의 한국대표선수단 지원에서 시작하여, 1980년대의 서울올림픽 후원, 2000년대의 한일월드컵 축구대회 후원 등을 대표적인 사례로 지적할 수 있다.
창단 이래 80년간, 민단은 주로 이상 세 분야의 공헌 활동을 각 시대 상황과 요구에 맞추어 다양한 방식으로 전개해 왔다. 다음부터는 연대별로 나누어 그 대표적인 사업의 구체적 내용을 보고자 한다.